27기 한국생활개선고양시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14대·15대 임원 이취임식 개최
지난 3월 30일 한국생활개선고양시연합회가 정기총회와 임원 이·취임식을 농협기술센터(소장 박순화)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회원 80여 명과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 문명순 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문재호 고양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정기총회에 이어 농업인 단체 발전 유공회원 표창과 전임 이명화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와 이·취임식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도시화로 농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6차 산업분야와 테마여행 등 새로운 분야에 여성들의 참여할 부분이 많다”며 “고양시에서 농업의 희망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생활개선고양시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용 시의장은 “아름다운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회원님들의 생활개선 활동에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명순 지역위원장은 “고양의 600년은 농업의 역사이고 여성의 힘이었다.”며 “섬세한 손길로 빼어난 작품을 만드는 한국생활개선 고양시연합회 회원님들의 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여기 계신 한국생활개선 고양시연합회 회원님들이 고양시를 유복하게 만드는데 일조하실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임하는 이명화 14대 회장은 “지난 시간동안 우리 회원님들이 애써오셨던 일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해 고통스럽게 지내면서도 우리 회원들께서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여 소외계층 나눔 봉사를 했던 일, 여성용품을 만들어 아프리카나나, 케냐 등 해외로 보냈던 일 등이 생각난다.”며 “앞으로, 15대 회장님과 임원님들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994년에 창단된 한국생활개선고양시연합회는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 농촌을 지켜나갈 여성 후계세대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현재 회원은 264명으로 8개의 지구회(덕양1, 2, 3, 4, 동구1, 2, 서구1, 2)와 7개의 연구회(향토음식, 우리가락, 압화, 천연염색, 도자기, 고양식문화, 꽃음식 꽃차 연구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다양한 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농업농촌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과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도농교류사업, 재능활용 지역돌봄사업, 생활정보제공 등을 실시하며 여성농업인들이 이 사회에서 새로운 리더역할을 하며,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삶이 될 수 있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임 김정연 회장은 “앞으로 여성지도자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활동과 농업농촌문화 가치확산을 위한 도시소비자와의 교량 역할, 농식품 생산·가공·소비·유통 주체로서의 전문역량 및 품목별 과제활동 강화로 농촌생활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력 육성을 지원 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특히 지역사회 돌봄사업과 도농교류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연합회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