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쉼 없이 이어온 성장은 임직원들 헌신 덕분”

[사진 = 일산복음의료재단]
[사진 = 일산복음의료재단]

[고양신문] 일산복음의료재단(일산복음병원·일산복음요양병원)이 지난달 30일 개원 3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일산복음병원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손재상 이사장, 손정일 병원장, 이덕창 외과원장, 박병헌 내과원장, 강동수 부원장, 최성혜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입장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진행됐다. 

김두한 목사의 축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장기근속자 표창수여, 기념품 전달, 이덕창 외과원장의 기념사, 손정일 병원장의 기념사, 손재상 이사장의 기념사, 케이크 절단식과 건배제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손정일 일산복음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예상치 못한 코로나 시대를 맞으며 많은 것들이 바뀌고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산복음의료재단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일산복음요양병원 설립을 통해 제 1의 도약을 했던 것처럼 제 2의 도약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고 있으니 계속해서 화합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재상 일산복음의료재단 이사장은 “32년 동안 일산복음의료재단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코로나 시대에도 철저한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지켜보면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도 일산복음의료재단은 굳건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계속해서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1989년 원능복음병원으로 개원한 일산복음의료재단은 1998년 현 일산복음병원으로 확장 이전해 개원했고, 2015년에는 일산복음요양병원을 설립해 지역 내 급성기와 회복기를 잇는 의료 허브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고, 국내 최초로 워킹·드라이브스루 독감안심센터 운영,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 전담 클리닉 개소,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등 고양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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