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 선정. 국비 3000만원 지원.

한양문고 주엽점과 더봄센터가 올해 고양시 거점평생학습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은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한양문고 세입자들' 유튜브 라이브 방송.
한양문고 주엽점과 더봄센터가 올해 고양시 거점평생학습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은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한양문고 세입자들' 유튜브 라이브 방송.

 

[고양신문] 한양문고 주엽점과 더봄센터가 올해 고양시 거점평생학습센터로 지정·운영된다. 

시는 7일 교육부와 국과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부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통해 학습 인프라 조성 및 학습기회 제공 확대를 위한 것으로 국비 30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를 위해 한양문고 주엽점과 더봄센터(일산아지매)를 거점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한양문고 주엽점’은 고양시 평생학습카페(마을학습장) 1호이자 교육문화 복합 커뮤니티로서 지역주민의 삶과 공동체의 문화적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더봄센터’는 회원 수 37만 명에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산아지매’가 오프라인 학습장으로서 정보 공유 및 소통 공간의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은 라이브 커머스 호스트 양성과정, 작가 양성 프로젝트, 퍼스널 브랜딩, 인문학, 학습형 일자리 컨설팅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5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권 평생학습 환경 조성 및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 허브 및 정책 컨트롤 타워인 평생학습관 건립을 준비 중이며, 올해 거점 평생학습센터 6개소, 평생학습카페 45개소 설치 및 지정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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