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기업도 동참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숙)는 11년째 이어오는 ‘사랑 가득 도시락 배달’ 사업을 올해 확장 진행한다. 매월 2회 실시하는 도시락 배달 사업은 지난 1월 한국동서발전(주)일산발전본부 후원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백석동에 위치한 정릉연탄갈비와 ㈜후앙베이커리도 후원에 동참해 기부 내용 또한 풍성해졌다.
매월 첫째 화요일에는 정릉연탄갈비에서 준비한 육개장을 셋째 화요일에는 한국동서발전(주)일산발전본부 후원으로 마련된 도가니탕이 관내 소외계층 40가구에 전달되며, ㈜후앙베이커리의 기부한 빵도 도시락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한 박환규 정릉연탄갈비 사장은 “백석동에 터잡고 식당을 운영해오며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아주신 만큼, 지역에 다시 환원하기 위해 도시락 기부를 함께 하게 됐다. 우리 가게에서 준비한 음식을 매월 어르신 40분께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숙 주민자치위원장 역시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 가득 도시락 배달’, ‘가치먹자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부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아우르는 돌봄 활동을 지금처럼 꾸준히 지속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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