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송포농협 공동, 조생종 볍씨 8천 장 담아

송포농협과 한국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가 조생종벼 공동육묘를 진행했다.
송포농협과 한국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가 조생종벼 공동육묘를 진행했다.

송포농협과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 송포지구회(회장 김기운)이 4월 7일(수) 일산서구 법곳동 조생종 벼 공동육묘장에서 모판 8천 장을 담았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김기운 회장과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상토를 옮기고 볍씨를 나르며 8천장의 모판을 담았다. 

이날은 날씨가 더웠다. 농민들은 힘든줄도 모르고 모판을 날랐다.
이날은 날씨가 더웠다. 농민들은 힘든줄도 모르고 모판을 날랐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여 올해는 작황이 좋을 것 같다. 농촌 희망의 역군 농촌지도자들과 함께 해 더욱 좋았다. 코로나19로 농촌 환경도 많이 바뀌었지만, 농민들의 바른 먹거리 생산과 올바른 마음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희망찬 농촌이 되도록 송포농협도 지속적인 소통의 농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모판으로 가득찬 공동육묘장.
모판으로 가득찬 공동육묘장.

이날 담은 모판은 모두 조생종 ‘진광’으로 지난해 수확 후 밥맛에 대한 평판이 좋았고 입소문을 타며 소문이 났고 인기도 많았다. 
김기운 회장은 “오늘 담은 볍씨를 잘 관리해 5월 10일경 모내기를 하고 추석 전에 수확해 햅쌀로 선보인다. 많은 분 들이 나와 풍년을 위한 준비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8천 장 모판을 잘 관리해서 건강한 쌀로 생산해 맛 좋은 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용식 조합장도 모판 하나하나를 나르며, 농민들과 함께 했다..
임용식 조합장도 모판 하나하나를 나르며, 농민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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