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상추와 고추 모종 심어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종율)가 4월 9일 안곡습지공원 내 나눔 텃밭에서 모종심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20여 명이 함께 흙고르기와 고랑만들기, 상추·고추 모종심기로 화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안종율 주민자치위원장은 “좋은 일을 하려고 하니 날씨도 많이 도와준다. ‘나눔텃밭’이라는 이름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우리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4년 3월부터 안곡습지 내 유휴지를 ‘나눔텃밭’으로 활용해 매년 상추와 감자, 고구마 등 농작물을 수확한 후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김옥님 중산동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실천의 기회를 마련하는 중산동이 되겠다” 라고 화답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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