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모양 캐릭터 등장해 율동... 학교·어린이집 놀이학습 활용   

홍보용으로 제작된 3D애니메이션에서 볍씨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가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 앞에서 동요에 따라 율동하고 있는 모습.
홍보용으로 제작된 3D애니메이션에서 볍씨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가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 앞에서 동요에 따라 율동하고 있는 모습.

볍씨모양 캐릭터 등장해 율동
학교·어린이집 놀이학습 활용   

[고양신문] “선사시대로 여행을 떠나자. 가와지볍씨 찾으러 신석기시대로. 자 떠나자. 한반도 최초로 재배된 볍씨.”

이러한 가사로 시작하는 고양가와지볍씨 동요에 따라 율동하는 볍씨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3D애니메이션이 나왔다. 이 3D애니메이션은 고양가와지볍씨 홍보 영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고양가와지볍씨가 상징하는 5020년의 고양의 농업역사를 알리기 위한 여러 홍보물을 제작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고양가와지볍씨 동요(작사·작곡 김창성)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고양가와지볍씨 캐릭터를 활용해 동요에 따라 율동하는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신나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고양가와지볍씨 캐릭터의 귀여운 이미지만큼 율동 역시 앙증맞고 사랑스럽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놀이 학습용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고양가와지볍씨는 1991년 6월 대화동 가와지마을에서 발굴되었는데, 5020년 전의 재배볍씨로 밝혀짐으로써 약 5000년 전부터 고양 지역에서 농경이 이뤄졌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지역 문화자산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고양가와지볍씨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축제와 어린이 팜 놀이축제 등 홍보를 다양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번 3D애니메이션을 통해 고양가와지볍씨에 대한 인지도가 좀 더 높았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양가와지볍씨 3D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고양가와지볍씨 청소년 홍보대사로 2년간 활동해온 김효지(왼쪽)양과 홍보동영상에서 직접 노래를 부른 고윤솔양.
고양가와지볍씨 청소년 홍보대사로 2년간 활동해온 김효지(왼쪽)양과 홍보동영상에서 직접 노래를 부른 고윤솔양.
고양가와지볍씨 동요 악보.
고양가와지볍씨 동요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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