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통장협 등 봉사자 대거 참여해
통행 많은 곳에 페튜니아 5,800본 심어
고양동에 자원봉사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4월 16일 고양동(동장 홍길표)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고양동 주요 지역에서 ‘봄맞이 피튜니아 꽃 심기’를 펼쳤다. 비가 내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꽃을 심어 코고양동의 분위기를 밝히고자 하는 봉사자들의 열정이 더해져 순조롭게 꽃을 심었다. 자원봉사단은 조를 나눠 고양일고와 고양동행정복지센터, 고양파출소, 고양동종합복지회관, 비호부대 앞 화단 등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5,800본의 피튜니아 꽃을 심었다.
지용원 고양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식재에 맞춰 단비가 내려 꽃이 잘 자랄 것 같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예쁘게 핀 꽃을 보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환한 웃을을 보였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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