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홍보대사로 큰 활약 기대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도 위촉돼

‘통일가수’로 활약 중인 가수 유경이 고양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고양시는 지난 4월 19일(월)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통일 가수 유경(본명 박서형)을 고양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가수 유경은 고양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서 고양시의 주요 행사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108만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평화경제특별시인 고양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여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가수 유경을 평화경제특별시인 고양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장 수여 후 이재준 고양시장(오른쪽)과 기념 촬영하는 가수 유경(가운데), 이상훈 작사가(왼쪽).
고양시는 가수 유경을 평화경제특별시인 고양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장 수여 후 이재준 고양시장(오른쪽)과 기념 촬영하는 가수 유경(가운데), 이상훈 작사가(왼쪽).

가수 유경은 지난 2017년, 이상훈 작사·김기섭 작곡의 ‘아리랑 임진강’으로 데뷔이후 ‘평화의 바람’, ‘모정풍류’ 등 다수의 노래를 발표했고, 고양시 주요행사에서 통일가수로서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DMZ평화 인간띠잇기, 고양 아람누리에서 있었던 3·1절 100주년 기념식, 탈북민단체 ‘임진강예술단’ 창립 5주년 기념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송년 자선 음악회, ‘민(民)이 만들어가는 남북상생운동 출범식,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20 설맞이 한마음 축제 한마당’ 등 크고 작은 지역 문화행사·축제 현장엔 늘 가수 유경이 있었다.

가수 유경. 지역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가수 유경. 지역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또한, 유경은 지역 요양시설과 어른들 생활시설 등지를 찾으며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효심을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가수 유경은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노래를 통해 시민에게 문화예술적 즐거움을 주고 고양시의 매력과 문화예술을 온·오프라인으로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내년 시 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원년이라는 큰 전환점에 있고, 특히 2022년 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등 중요한 이슈들이 있는 만큼 홍보대사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홍보대사는 고양시의 얼굴인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례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고양시를 잘 홍보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경은 가수활동을 병행하며 고양시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3‧1운동의 독립정신을 통일로 이어가기 위해 결성된 ‘고양시민 100인 추진위원회’ 일원이기도 하며, ‘사단법인 평화누리 이사’ ‘고양시 걷기연맹 이사’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대화동 주민이기도 한 유경은 대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적십자 대화지구봉사회 등에서 폭넓은 지역활동을 하고 있다.

청년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룸 컨템포디보 고양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유경은 청년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룸 컨템포디보와 고양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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