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농협과 농협중앙회 직원
농업경영인 화전지구회 동참
2만5천 평 심을 못자리 만들어
“농협에 고마울 뿐입니다.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오늘 2만5000평에 심을 모판을 담는 데 가뭄에 단비만큼 좋습니다.” 농사만 60여 년을 지어온 정명선 신도농협 조합원(75세·현천동 난점마을)은 농협과 농업경영인에 연신 고마워했다. 4월 20일 곡우. 김한모 신도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와 소비자보호부, 디지털 전략부,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농업경영인 화전지구회원 등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아침 일찍 못자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협 조합원의 원활한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두 팔을 걷었다. 한쪽에서는 모판을 담고, 또 한쪽에서는 나르고 정리하는 등의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한모 신도농협 조합장은 “나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4월부터 농촌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매번 농협의 역할과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오늘 활동이 우리 농민들에게 응원의 영양분이 되어 농사가 잘되길 바란다. 모든 농민이 대풍의 결실을 맺어 좋은 수익도 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사에 동참한 윤종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은 “중앙회 직원들도 농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하고자 교대로 농촌봉사를 나온다. 농업을 위한 참여는 농협 직원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자 동기부여가 된다. 곡우에 농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하다. 상반기에는 6월까지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가 농촌의 일손을 나눌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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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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