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상장 전달하며 축하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이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 주관으로 지난 4월 23일 3시 복지관 방송실에서 있었다. 이번 문학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제15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과 동일하게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유튜브 실시간 송출)으로 했다.
고양을 비롯한 서울과 부산 등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복지관 직원과 황재필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장, 담당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축하 메시지와 상장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고양시 복지여성국 이완범 국장이 대상 수상자 이순자님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고양시 복지여성국 이완범 국장이 대상 수상자 이순자님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이순자)와 기성작가(이우림)가 함께 대상 작품인 ‘순분할매 바람났네’의 작품 세계로 빠져들게 한 색다른 시간을 만들어 수상자와 가족, 시상식에 함께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제16회 전국장애인문학제는 2021년 2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6주의 응모기간 동안 전국의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했다. 총 257명이 523편의 시와 산문 작품을 응모했고, 임동확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심사위원들이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별히 이번 문학제는 현대자동차(주)고양서비스센터와 ㈜삼영 텍스텍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미자님(우수상)에게  황재필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장(오른쪽)이 우수상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수상 이미자님(왼쪽)에게 황재필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장(오른쪽)이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장애인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전국장애인문학제는 작년에 비해 많은 작품들이 응모됐다. 문학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부산에 계시는 수상자 분들을 직접 찾아가 상을 전달할 수 있게 도와준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황재필 관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문학제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온라인시상식 편집영상은 유튜브채널 ‘고양장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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