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농협, 생명존중 교육 위해 지역 학교에 모종 지원
고양중 학생들 만지고 파고 심어, 수확 후 급식에도 기대
4월 23일 금요일 오전. 고양중학교 옥상에는 텃밭가꾸기가 한 창 이었다. 신도농협(조합장 김한모)이 지역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생명존중 교육, 농업에 대한 이미지 향상, 생활교육 등의 도움을 주고자 고양중학교에 텃밭운영을 위한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의 7가지 모종과 유기질비료 등을 지원했다. 이날 학생들은 모종을 옮기고 흙을 파고 여러 모종을 심으며 신기해 하고 즐거워했다.
고양중학교 문명한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각자 반별(32명)로 구역을 나누어 직접 심고 길러 과정을 통한 배움의 지식을 늘리게 되어 기쁘다. 오늘 심은 모종은 수확 후 학교 급식에도 사용하고 가정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신도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생명존중 교육을 위해 매해 학교 텃밭가꾸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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