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용머리산악회 공동
창릉동 산책길 발굴사업 펼쳐

[고양신문] 창릉동(동장 이병영) 주민자치회(회장 임현철) 용머리산악회(회장 진경선)는 24일 앵봉산 정상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날은 이병영 동장, 임현철 회장, 진경선 회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1차 창릉동 산책길(제2코스)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리본달기와 안내판 기초 작업에 이은 2차 행사로 열렸다. 창릉동 운동장에서 출발한 일행은 연초록 숲길의 싱그러운 산길을 걸으면서 추가로 리본 달기를 하고, 정상에 도착해서 안내판을 설치했다.

해발 235.1m인 앵봉산(매봉)은 정상에 오르는 데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동산동과 용두동을 잇는다는 뜻을 담아 연실을 감는 ‘얼레’에서 따온 ‘앵봉산 얼레길 걷기행사’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한산, 서울 남산, 인천 계양산까지 보인다.

임현철 회장과 진경선 회장은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걷기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39개 동에는 7개 자치회가 있는데, 창릉동은 5년 전부터 자치회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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