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고추장, 된장, 간장 전달
탄현동(동장 박상원)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고추장, 된장, 간장 나눔 행사를 탄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위자)와 함께 진행했다. 지난 4월 28일 탄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빛깔 고운 고춧가루와 다양한 재료들로 윤기 흐르는 고추장을 맛깔스럽게 담갔다. 또한, 지난해 담근 된장과 간장도 나눔을 위해 예쁜 통에 정성껏 소분 했다.
김위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어르신들이 우리가 만든 사랑의 전통식품을 드시고 입맛을 되찾고 마음도 따뜻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에는 지역 시도의원이 참석해 부녀회 회원들과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만든 전통식품들은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우, 거동이 불편하신 분 등 60가구에 전달된다.
박상원 탄현동장은 “정성 가득한 전통식품을 만들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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