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 일산장로교회, 2005년부터 밑반찬 나눔

중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옥님)가 지역의 한 교회에서 신체적 건강문제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2가구에 꾸준히 반찬을 지원해오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2005년부터 16년간 선행을 펼쳐온 중산동 일산장로교회 관계자들이 반찬나눔에 앞서 자리했다.
2005년부터 16년간 선행을 펼쳐온 중산동 일산장로교회 관계자들이 반찬나눔에 앞서 자리했다.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는 주인공은 일산장로교회(담임목사 한성국)이다. 2005년부터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자들이 교회의 식당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의 집에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밑반찬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성동숙 권사는 “요즘처럼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작게나마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소박한 정성과 마음까지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옥님 중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일산장로교회에 감사드린다. 주위에 귀감이 되도록 널리 알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중산동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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