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약단체와 공동으로 수리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진선)가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4월 26일부터 이틀간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집수리 봉사를 가졌다. 해당 가구는 고철과 쓰레기를 닥치는 대로 주워와 집 안 정리정돈과 청소가 전혀 되지 않은 약 40년 전 지은 주택으로 지붕에 구멍까지 뚫려 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대규모 민관협력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고봉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한 고양시새마을회, 고양 영리더스 로터리클럽, 가구대통령, ㈜빛글, 농협 벽제지점 외에도 자원봉사자 등 수십 명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는 쓰레기 수거와 청소, 도배, 장판, 지붕 수리, LED 조명 교체, 가구지원 등 뿐만 아니라 방역과 빨래 서비스까지 다각도로 진행했다.
신진선 위원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고봉동과 함께 후원하고 봉사해주신 협약기관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2차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