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5대 1
경기신용보증재단 4대 1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탈락

[고양신문]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공모 1차 심사결과, 고양시가 신청한 3개 공공기관 중 2개 기관이 1차 심사에서 통과됐다.

1차 심사에 통과된 신청기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다. 경쟁률로 보면 경기주택도시공사 5대 1, 경기신용보증재단 4대 1이다. 고양시가 신청한 3개 기관 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1차 심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4일 경기도가 발표한 심사결과를 확인해 보면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개 시·군(고양, 구리, 남양주, 파주, 포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4개 시·군(고양, 남양주, 연천, 이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개 시·군(가평, 광주, 안성, 연천, 파주, 포천)  ▲경기연구원은 4개 시·군(남양주, 양주, 의정부, 이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4개 시·군(가평, 김포, 남양주, 이천) ▲경기복지재단은 5개 시·군(가평, 안성, 양주, 양평, 이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6개 시·군(가평, 광주, 여주, 연천, 이천, 포천)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5월 초부터 2차 심사기준에 포함된 지역의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5월말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개 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이전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각 기관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시·군에서 추천한 이전 부지를 현지실사 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