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선물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이 지난 5월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내 만 60세 이상 204명의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향기로운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예전처럼 복지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하지는 못했지만,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가정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가슴 한 켠에 예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250인분의 보쌈용 고기로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풍성함을 더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익명의 후원자가 보내준 100만원의 후원금으로 준비한 떡과 지역 정육업체 미트앤피플(이복원 대표)으로 진행됐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진호년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끌벅적 해야 하는 어버이날에 가족들이 모이지 않아 외롭게 보내실 어르신에게 복지관과 후원자,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어르신들과 함께 서로의 웃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