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헌혈 릴레이 이어가
월드비전 기부런 등 다양한 나눔
[고양신문]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일산열병합발전소) 직원 20여 명이 11일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일산발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단체헌혈의 급감으로 혈액 수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200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차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누적인원 44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2017년에는 일산발전본부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이 헌혈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헌혈에 직접 참여한 일산발전본부장은 “이웃을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해 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한편 일산발전본부는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글로벌 6K for water’ 기부런에 참여해 식수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나눔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