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뿌리는 차광제 선보여

송포농협, 비닐하우스 온실차광코팅제 드론 시연이 5월 6일 오후 일산서구 법곳동에서 농가 주민과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임직원, ㈜이드론시스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은 하우스 재배 농민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로얄브링크만 Q-4 White’ 차광제 시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차광제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효과적인 농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이  비닐하우스에 온실차광코팅제를 분사하고 있다.
드론이  비닐하우스에 온실차광코팅제를 분사하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 보여준 차광제는 햇빛을 부분적으로 반사해 온실 내부의 온도를 낮춰주고 과도한 햇빛과 열로부터 과일과 작물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드론으로 차광제를 한쪽 면만 왕복 3회를 분사하고, 하지 않은 면과의 차이점을 확인하며 진행했다. 실제 비닐하우스 내부온도가 2℃ 하강했고, 작물 온도는 7~8℃가 하강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이 "송포농협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을 위해 선진 농법 도입과 시연 등의 노력으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이 "송포농협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을 위해 선진 농법 도입과 시연 등의 노력으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용식 조합장은 “드론을 활용해 차광제를 분사하는 방법이 차광막을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 입하가 지나 무더운 여름이 코앞까지 왔다.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시연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으로 농업과 조합원을 위한 송포농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시연에 사용된 드론. 드론은 이제 농업에 한부분을 담당한다.
시연에 사용된 드론. 드론은 이제 농업에 한부분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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