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66명에 밑반찬 지원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이 지난 4월 29일(목)부터 5월 20일(목)까지 코로나19 급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고양든든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고양시 6개 동(일산3·탄현·대화·주엽2·송포·송산동)의 반찬가게와 협력해 급식 취약계층 주민 66명에게 매주 1회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가게에 직접 방문해 원하는 반찬을 가져갈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경우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와 협력해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든든밥상’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경제 사정으로 식사를 제때 해결하지 못해 힘 들었는데 밑반찬을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고양든든밥상'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금을 지원받아 고양시 내 9개 종합사회복지관(회관)이 진행하는 급식지원사업이다. 현재 고양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에게 지역 내 식당이나 반찬가게와 연계해 식사(반찬)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는 김효진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식 취약계층은 늘어나지만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고양든든밥상으로 여러 봉사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상생의 사업들이 늘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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