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동 주민자치회, 비애견인을 배려하는
슬기로운 반려견 행사, 생활 체험 가져
창릉동 주민자치회(회장 임현철)가 지난 15일 고양 밥할머니공원 일대에서 반려견 에티켓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덕구야, 밥할머니 공원에 산책 가자!’라는 명칭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창릉동 주민자치회의 특화사업으로, 애견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특색을 감안한 것이다.
애견가족 40개 팀이 참가해 총 6개의 코스를 돌며 펫티켓(애완동물 에티켓) 관련 퀴즈로 비애견인을 배려하는 슬기로운 반려견 생활을 익히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 지점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강아지들의 건강상담도 더해졌다.
김동우 창릉동 주민자치회 환경안전위원회 분과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주민이 슬기로운 반려견 생활 에티켓을 숙지해 견주와 비견주 간의 갈등은 줄이고 모두가 즐겁게 공존하는 마을이 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현철 창릉동 주민자치회장은 “창릉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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