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작품 빗돌에 새겨

13일 공릉천 송강시비공원에서 열린 송강정 현판 제막식.
13일 공릉천 송강시비공원에서 열린 송강정 현판 제막식.

[고양신문] 고양시향토문화진흥원(원장 안재성)이 지난 13일 덕양구 신원동 공릉천변 ‘송강시비공원’(덕양구 원신동 570)에서 송강정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운영 덕양구청장, 이은만 전 고양문화원장,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 이종경 전 덕양구청장, 이종찬 원신동장, 이은우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 이충구 충장사제전위원장, 고영란 송강가사문학보전회 이사장 및 김영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안재성 고양시향토문화진흥원장은 “공릉천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정비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복원하는 과정에서 하천부지를 활용해 송강정철 선생의 작품을 빗돌(80여점)에 새겨 한눈에 볼 수 있게 공원을 조성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과 이은만 전 문화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현판 제막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이후 안재성 원장의 안내로 참석자들은 송강시비공원을 둘러보면 빗돌에 새겨진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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