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주)오보틀(대표 김윤성)이 일산서구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 무료급식센터, 대표 윤창준)에 법랑컵 기부 20,000개를 전달했다. 김윤성 대표는 “저희 집에도 몸이 안좋은 어르신이 계셔서 늘 노약자나 장애를 가지신 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며 “이번에 세계적인 음료회사에 법랑컵을 납품하게 되어서 조금 넉넉하게 제작해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컵을 전달받은 윤창준 대표는 “너무나 좋은 컵을 이렇게 많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우리 단체도 기부해주신 법랑컵을 사용하여 일회용 종이컵을 줄이고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오보틀은 2014년, 우리나라에 투명물병을 최초로 공급해 유행시켰고 이후 텀블러 시장의 독보적인 업체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물컵 등이 필수품으로 떠오르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