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이한위 OBS경인TV '오늘은 경인세상' 방송 통해 전해
[고양신문] 신시가지와 구도심이 공존하고 있는 삼송역 주변의 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세솔의 꿈 삼송동네 사람들’의 이야기가 24일 OBS의 ‘오늘은 경인세상’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졌다.
경기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고양시에서 앞서 개발되었던 일산동구와 서구에 들어선 쇼핑몰, 아파트, 대규모 공연장 등에 비해 다소 개발이 더뎠던 지역인 삼송동이 택지조성과 지구개발이 진행되고 아파트, 오피스텔, 대형 쇼핑몰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고양시의 핫플레이스로 대두대고 있다. 방송은 창릉천 넘어 삼송역을 중심으로 분포한 구도심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지난 18일부터 중견배우 이한위씨가 삼송동 골목골목을 누비며 만나유통, 고향식당, 숫돌골건강원, 차콜하우스 등 상점을 찾아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삼송상점가상인회 방역봉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일상이 되어버린 방역활동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인근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송동 상권 현황에 대해 강두현 삼송상점가상인회장으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한위씨는 “삼송동은 어려서부터 뛰어놀던 골목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창릉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신도시의 세련미도 느낄 수 있는 아주 이상적인 도시의 모델이 아니가 싶다”며 “세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서 삼송이라 이름 지어진 것처럼 원주민과 신도시 주민, 상인들이 서로 함께 어깨동무하고 옛 것과 새로운 것을 동시에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꾸어 가고 있다는 것이 바로 삼송동의 매력”이라며 삼송을 둘러본 소감을 전했다.
강두현 삼송상점가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대로 상인회원들과 함께 삼송동의 아름다움과 정겨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OBS경인TV 오늘은 경인세상에서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