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생태계 보전 위해 노력

일산서구 탄현동(동장 박상원)이 황룡산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곤충호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일산호수공원에 조성한 ‘탄현동 곤충호텔 참여정원’을 5월 중 황룡산으로 이동해 제1호 곤충호텔을 조성하며 이번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5월 28일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경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명은 곤충들의 포근한 보금자리인 제1호 곤충호텔을 설치했다. 또한, 꽃과 식물을 식재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황룡산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조경순 주민자치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황룡산 샛길금지, 행복한 펫티켓 등 탄현동 숯고개 특화사업과 연계해 황룡산 보호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탄현동장은 “하반기 2, 3차 조성사업에는 주민, 학생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은 자연으로부터 쉼을 얻고, 자연에게는 숨을 주는 마을 특화활동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하겠다”며 자치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탄현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룡산에 곤충호텔을 조성하며, 생태계 보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탄현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룡산에 곤충호텔을 조성하며, 생태계 보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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