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일) 제19회 송강정철문화축제가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고양향토문화진흥원(원장 안재성)이 주최·주관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했다.
김상욱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송포호미걸이보존회(회장 조경희)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되어 앉은반공연, 서예퍼포먼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수자 신승민씨의 대금산조 연주와 사)즐거운눈빛 회원들의 송강마을을 주제로 쓴 송강 정철 선생의 시 낭독, 엔절킹 치어리딩팀과 방송댄스, 타악그룹 환타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안재성 원장은 “올해로 19회를 이어가는 송강정철문화축제는 한국의 위대한 시성이시며, 대문호이신 송강 정철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찾아보고, 그가 남긴 시·가문학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축제”라며 “지난해와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조촐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규모 있고 발전된 내용으로 준비하여 송강 정철선생의 문학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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