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반려견 생활, 사람이 주인되는 애견 마을

15, 오후1시부터 창릉동주민자치회(회장 임현철)덕구야, 밥할머니 공원에 산책가자~!’행사를 개최했다. 슬기로운 반려견 생활과 사람이 주인되는 애견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인 행사였다. 지난해에 덕구야 밥할머니 뵈러가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행사는 올해에 덕구야, 밥할머니 공원에 산책가자로 바뀌었다.

세솔교에서 출발하여 4개 지점에서 반려견 관련 상식과 생활예절 등을 확인하고 스탬프를 받은 후 밥할머니공원 입구에 마련된 반려견 상담소에서는 수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이어 사진촬영까지 이어지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어린 두 명의 자녀와 함께 반려견을 데리고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서 밥할머니 공원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고, 반려견 키우는 예절과 상식도 한 번도 확인했고 수의사 검진과 꼭 필요한 선물까지 받아서 넘 좋았다비가 와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뜻밖에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창릉동 덕수공원 안에 반려견놀이터가 있고,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반려견 관련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창릉동은 고양시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창릉동주민자치회 환경안전위원회 김동우 분과장은 빗속에서도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수고해주신 자치회 회원님들께도 감사하다이러한 행사를 통해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이 생활 에티켓을 잘 지켜 주민들과의 갈등을 줄이고 모두가 즐겁게 공존하는 마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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