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추억만들기 프로젝트 ‘흥나는 마을 탐사대’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도래울마을연합회 공동 주관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도래울마을연합회(회장 김현준)와 공동주관으로 가족추억만들기 프로젝트 ‘흥나는 마을 탐사대’를 진행했다.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도래울 마을 연합회와 함께 마을축제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에게 지역탐방을 통해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흥도동주민자치위원회와 흥도동소상공인협회 소속 13개 업체가 후원에 참여해 흥도동 지역의 큰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5월 26일(수)부터 5월 30일(일)까지 진행된 ‘흥나는 마을 탐사대’는 총 300가정이 참여했다. 탐사대는 석탄 이신의 선생 기념관과 도래울 의장대 공원, 도당산 근린공원, 도래울 지구대 등 흥도동 지역의 명소들을 가족과 함께 탐방하며 지도를 완성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 주민들에게 흥도동 지역의 마을명에 대한 유래를 살펴보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마을의 이모저모를 가족과 함께 알아가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탐사행사 이후 진행된 탐사대 포토 후기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후기들을 남겼다. 
참여 주민들은 “흥나는 마을탐사대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또 다른 백신이었다. 사춘기 자녀와 이야기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행사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명소도 알게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천미숙 원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흥나는 마을 탐사대로  흥도동 지역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추억도 쌓고 이야기와 웃음꽃이 활짝 피는 가정의 달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흥나는 마을 탐사대’ 행사를 이후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마을지향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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