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고독사 예방 활동
건강한 식생활도 지원해
일산서구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병의)가 지난 6월 1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독거 가정을 위한 ‘이웃사랑 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독거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것이다.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반찬가게에서 영양균형을 고려해 김치와 국거리, 조림, 볶음 등의 반찬을 맞춤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날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회의를 개최해 생활실태에 따라 독거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20세대를 선정했다. 회의 후 협의체 위원들은 2인 1조가 되어 김치·반찬 맞춤세트를 가정별로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정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은 홀로 지내는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올 여름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병의 공공위원장은 “지역 내 1인 가구 증가로 파생되는 사회적 어려움이 많은 요즘,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보는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러한 돌봄이 발판이 되어 건강한 마을 공동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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