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고양일산지사 사회공헌활동
일산동⸳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화분 전달 
지속적인 나눔사업으로 ‘우수사례’ 선정  

[고양신문] 낮기온 30도 안팎의 더위 속에도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의 긴 줄이 하루 종일 이어지는 일산동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긴장되는 마음으로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바쁘게 근무 중인 보건소 관계자들 사이로 30여 개의 화사한 화분들이 놓여 있다. 

코로나19로 삭막하고 우울한 사회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환기시키고, 판로가 위축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지사장 정홍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나눔 기금을 모아 기부한 화분들이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고양일산지사의 지역사회 대상 나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관내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 수급자 어르신들에게 장미꽃 4000여 송이를 전달했고, 고양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지역사회 코로나19 사회보장사업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 나눔경영활동을 지속해 온 고양일산지사 건이강이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정홍기 지사장은 “고양시민들과 보건소 의료진이 화사한 꽃들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피곤하고 우울한 마음을 회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분을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극복, 청렴공단 건강보험이 함께합니다’라고 적힌 화분의 팻말처럼 청렴‧윤리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