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마을 창릉동' 주제로
총 150여 점의 훌륭한 작품 출품

덕양구 창릉동(동장 이병영) 주민자치회(회장 임현철)는 코로나 19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지난 6월 19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얘들아, 코로나19로 힘들지, 우리 같이 그림 그릴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20년 가을에 처음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아름다운 우리 마을 창릉동’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림그리기 대회 진행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작품을 접수하는 아이디어를 냈다.(사진제공 창릉동)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림그리기 대회 진행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작품을 접수하는 아이디어를 냈다.(사진제공 창릉동)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림그리기 대회 진행을 대면으로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자, 사전 홍보를 통해 대회 개최를 알리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작품을 접수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지난 19일 창릉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작품을 접수한 결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50여 점의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작품 심사는 관내 고등학교 미술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를 구분해 고양시장상, 국회의원상, 고양시의회의장상, 경기도의원상, 주민자치회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창릉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150여 점의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창릉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150여 점의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됐다.(사진제공 창릉동)

임현철 창릉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지내야 하는 우리 마을 어린이들에게 작지만 뜻깊은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싶어 기획한 사업으로,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줘 고맙고 기쁘다. 제출된 전체 작품을 실은 작품집을 만들어 참가한 어린이 모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작품집을 보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순간과 이를 극복하려고 함께 노력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어른이 돼서도 멋지고 뿌듯한 추억으로 남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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