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통해
복지취약계층 86가구에 냉방용품 전달
[고양신문]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본부장 전준모)는 5일 고양시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를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해 하절기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그룹사가 재원을 조달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서 일산발전본부는 고양시 에너지복지취약계층 86가구(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 50가구,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 36가구)를 선정하고 냉방용품인 써큘레이터를 전달했다.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장은 “전기요금이 부담스러워 여름철 냉방을 아끼셨던 어르신들께 써큘레이터가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세하게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써큘레이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고양시소규모노인종합센터에 지원된 50대는 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하고, 백석1동 어르신 36가구는 개별 배송될 예정이다.
일산발전본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달 8일에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여름 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