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고양신문 마을숲 온라인 협업
농협 최초로 로컬푸드 온라인몰을 준비하는 일산농협과 로컬푸드 유통 사업에 진입한 고양신문 마을숲이 온라인 시장 협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지역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가치 실현과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건강한 지역상품 개발 등을 위한 지역사회 발전과 공헌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7월 8일(목) 일산농협 본점 2층에서는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과 이영아 고양신문 마을숲 대표가 참석해 네트워크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일산농협 이세희 상임감사와 유성규 본부장, 최성일 기획팀장, 마을숲 허강미 오프라인 사업부장, 김선주 온라인 사업부장 등도 참석해 협약식을 축하했다.
네트워크 협약식에서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양 기관이 지역농업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감사하다. 오늘을 기점으로 일산농협과 고양신문의 자원이 결합 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간다면 좋은 과정과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 마을숲이 온·오프라인에서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산농협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아 대표 역시 “고양신문이 30년 만에 새로운 길을 모색한 지역기반 플랫폼이 마을숲이다. 마을숲은 로컬푸드와 우리농산물 유통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일조를 하려고 한다. 일산농협과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좋은 성장을 할 것 같다. 오늘 네트워크 협약을 위해 도움을 주신 일산농협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고양신문 마을숲은 고양시 농업인이 생산한 과일과 건강한 간식을 한꾸러미로 구성해 배달하는 로컬푸드꾸러미 정기 배달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 일산농협 로컬푸드 브랜드인 일산팜 온라인몰과 지역마다 생산되는 특산품과 건강한 가공식품, 생활재를 연결하고 일산농협을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970년 창립된 일산농협은 지역사회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전초기지로 로컬푸드직매장 4곳과 백화점, 하나로마트 숍인숍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센터 500여 곳에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은 2,300여 명과 준조합원 7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기반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농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