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S-클래스’와 한국의 전통문화 콜라보 전시
[고양신문] 벤츠문화와 한국문화의 만남. 수입차의 대중화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어색한 두 문화의 만남이 기대 이상으로 조화롭게 연출된 공간이 만들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며 준비한 특별전시회이다.
서울 통의동에 있는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옥에서 7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함께 마이바흐 100년 역사를 상징하는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벤츠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연계하는 수준 높은 창작물들이다. 정관채 염색장과 이영휘 한복명장, 소병진 가구명장, 장성우 한지장 등 한국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벤츠 마이바흐 이미지가 담긴 전통 염색과 한복, 가구, 한지를 직접 만들었다. 작품마다 마이바흐 100년 역사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이미지들이 기대 이상으로 조화롭게 담겨있다.
고급스러운 전통 염색천 위에 마이바흐 엠블럼이 새겨진 작품을 시작으로, 마이바흐 100년의 정신을 비추는 전통한복,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이 아름답게 조각된 가구와 조명, 마이바흐 100년의 역사를 차곡차곡 담은 한지전시가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전시는 한국의 전통자기 대표 브랜드인 광주요의 생활자기와 달항아리의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마무리 된다. 달항아리의 단아한 아름다움은 벤츠 마이바흐의 단아한 고급스러움과 교차되며,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달항아리의 단단하고 단아한 곡선과 컬러는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의 차체를 압축해놓은 듯하다.
창작품을 관람하는 동안 마이바흐 100년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도 있구나, 하는 잔잔한 감동이 일어나고, 곧이어 본격적인 두 문화의 콜라보가 이어진다. 전통한옥 구조의 아름지기 옥상 야외 전시관에는 전통한옥을 배경으로 한옥 골조 형상의 전시대에 마이바흐 S-클래스가 귀품 있는 자태를 빛내며 고고히 서 있다. 전시회의 절정답게 아름다운 연출이다.
럭셔리 자동차의 상징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1921년, 베를린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마이바흐 W3’ 출시 이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럭셔리 자동차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100년의 역사를 상징하며 태어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무려 5.5미터의 세단으로 우아하고 럭셔리한 외관을 자랑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투톤 색상의 배열이다.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지는 마이바흐의 투톤 도색은 무려 1주일의 시간을 들여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전면부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크롬으로 처리된 엠블럼 핀과 세로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마이바흐’ 레터링이다. 측면부는 S-클래스보다 넓어진 뒷문, 20인치 전용 휠, 도어 핸들의 디테일, 그리고 C-필러에 위치한 ‘더블엠’ 엠블럼이 마이바흐를 보다 특별하게 한다. 첨단기술, 고품질의 천연재료, 섬세한 수작업의 결합으로 더욱 완벽한 내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3D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5개의 디스플레이로 더욱 손쉽게 차량과 편의 사양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앞좌석 트림 공간에는 고급 우드 소재를 사용하고, 차량 내부는 나파 가죽으로, 위쪽 천장은 최고품질의 DINAMICA 미세페브릭으로 마감해 탑승자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마이바흐 S-클래스의 가장 큰 장점은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뒷좌석이다. S-클래스의 롱휠베이스 모델보다도 18cm 길고, 135도까지 눕혀지는 시트는 마사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바흐 전용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벨트 피더는 착용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헤드 레스트에 온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컴포트 리어 도어 기능으로, 뒷좌석 도어를 운전석에서 전동 개폐할 수 있도록 해 뒷좌석 탑승자의 편의성과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