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건강간식 지원
일산서구 탄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원)가 13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제2차 행복한 건강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한 건강간식 지원사업은 건강에 소홀해질 수 있는 저소득 장애인과 한부모·독거노인·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사회취약계층에 건강간식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으로 보다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안혜자 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제 곧 중복이 다가오는데 저희가 준비한 건강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사업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저소득층의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위한 보양삼계탕과 휴지, 마스크, 수건 등 생활용품을 함께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12가구를 선정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전달했다.
건강간식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더운 날씨에 집에만 있어서 기운이 없었는데 이렇게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챙겨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상원 탄현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기에 저희가 준비한 건강 간식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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