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에 보행차 지원해

일산서구 탄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원)가 7월 20일 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제1차 사랑의 실버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실버카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보다 편안한 실외활동을 돕기 위해 독거노인·장애인·복지사각지대의 노인가구에게 실버카(보행차)를 지원한다. 

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실버카(보행차)를 전달했다.
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실버카(보행차)를 전달했다.

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 라면, 휴지 등을 함께 담은 행복꾸러미를 만들어 실버카와 함께 사랑을 가득 담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5가구를 선정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전달했다.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수술하고 다리가 아파서 걷기도 힘들어 늘 집에만 있었는데, 선물 받은 사랑의 보행차로 산책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상원 탄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해주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다리가 불편해 걷기 힘든 어르신들이 외부활동을 하시는데 보행차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원한 그늘에서 실버카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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