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확보·노후화 환경개선
30억원 투입해 증축공사 착공해
지상 4층, 올해 12월 준공 목표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공사가 7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풍산동 행정복지센터는 1993년 준공되어 지난 28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커뮤니티로써 구심점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점차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사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도모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증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공사는 인근 부지 557㎡를 매입해 청사 부지를 확보, 4층 규모(연면적 653.7㎡)의 별동 건물을 증축하고, 기존 청사 건물을 잇는 연결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엘리베이터와 자동문을 설치해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당초 대대적인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효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증축공사로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더욱 발전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풍산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관계자와 현장 관리자에게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풍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증축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석재 주민자치회장 “새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 튼튼하고 안전하게 건축이 되어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주민자치 공간이자,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예정된 기간에 준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