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방범대, 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일산서구청과 합동단속도

일산서구 탄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원)가 7월 27일 익명의 탄현동 주민으로부터 ‘사랑의 쌀 20kg 30포’를 기부받았다. 사랑의 쌀 20kg 30포를 후원한 기부자는 “무더위 속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쌀을 기부하게 됐다. 저의 작은 실천이 그분들에게 무료한 여름날의 무더위를 잊게 하는 소소한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사회취약계층을 조용히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탄현동의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0포를 기부했다.
탄현동의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0포를 기부했다.

박상원 탄현동장은 “사랑의 쌀 30포를 나눔해주신 기부자님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시는 탄현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후원해주신 사랑의 쌀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탄현동 어머니자율방범대(대장 안혜자)는 7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공원 행정명령 위반행위를 단속했다. 이번 활동은 일산서구청 환경녹지과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어린이공원 내 3인 이상 집합금지와 마스크 미착용, 22시 이후 음주금지 등 행정명령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추진했다. 

탄현동 어머니 자율방범대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일산서구청과 합동단속을 했다.
탄현동 어머니 자율방범대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일산서구청과 합동단속을 했다.

특히, 이재혁 일산서구청장이 참석해 야간 음주·취식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방역 상황을 몸소 점검하며 야간활동을 함께 한 단속반원을 격려했다. 
어머니 자율방범대(대장 안혜자)는 8월 9일까지 15일간 집중 단속기간 동안 대원 5명씩 단속반을 편성해 일산서구청과 합동으로 주 1회 관내 공원 10개소를 차례로 돌며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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