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 사랑의 설렁탕 전달
나눔복지 ‘달고나’사업 펼쳐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섭)가 ‘달고나(달려가는 고양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복지 사업)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9일 고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혜란)와 함께 ‘사랑의 설렁탕’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10가구에 전달했다.
‘달고나 사업’은 고양동 특유의 활발한 나눔문화확산 운동으로, 복지 취약·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고양동 자체 복지 후원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을 실시한 지난 2월 이후 꾸준히 후원과 물품 기부가 이어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이웃과 저소득 다문화 가정, 중증장애와 저소득 1인 가구 등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설렁탕’ 전달 사업을 통해 관내 업체인 한양설렁탕(대표 정양채)에서 매월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과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을 확인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설렁탕을 후원하고 있다.
송혜란 민간위원장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양동 높빛마을의 이웃돌봄 전통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도 막을 수 없다.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과 특화 사업을 진행해 고양동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