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목)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행주한우 사골곰탕(2000개)을 기부했다. 행주한우 사골곰탕은 축산물 유통활성화의 길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 2020년 6개월여의 시간을 들여 개발된 것으로, HACCP인증 작업장에서 핏물을 12시간 동안 제거한 후 4시간 초벌, 기름을 걷어내고 다시 12시간을 정성스럽게 고아내서 집에서 직접 끓인 사골국물 고유의 구수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
유완식 조합장은 “말복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위에 지쳐있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어 행주한우 사골곰탕 기부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더위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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