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관련 기계 13종 20대
일손돕기·소득증대에 도움
자재센터 내 김장배추 모종 판매 (20~27일)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도연)는 12일 원당동 자재센터(팀장 김재경 상무)에서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자재센터 내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효희 조합장, 이도연 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정부 지원사업으로는 고양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고양시와 원당농협이 장기계약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기계화 사업은 콩 관련 기계로 콩 파종부터 수확까지 13종 총 20대다. 원당농협 농기계 대행팀(농기계은행)이 구성되어 추진하게 된다. 8월 중순 드론 방제 작업부터 실시된다.
원당농협 조합원 중에는 콩을 키우는 조합원이 100명이 넘는데 예전에는 개인이 기계를 업체에 의뢰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농가부담이 컸다.
강효희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콩은 전량 농협이 수매해 두부로 만들어지는데, 농가 일손 돕기와 소득 증대를 할 수 있어서 반가운 협약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이 열린 자재센터에서는 이달 20~27일 김장배추 모종이 판매된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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