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만나는 자연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질서를 볼 수 있으면...
매일 지나가는 거리지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모습은 분명하게 다르다. 우리의 시선이 그곳에 머물지 않고, 관심이 없을 뿐이지 날마다 변하고 있다. 복잡하고 빠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변화를 느낄 여유마저 없는 듯하다. 이러한 때에 자연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에세이집 『자연, 말없이 말을 걸다』이 8월 1일 출간되었다.
고양시에서 ‘반딧불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청소년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자원봉사센터, 생명의 전화상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정우 관장(목사)는 자연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그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자연에 눈길을 돌린다. 멋지고 그럴듯한 풍경에만 관심을 가지고 시선을 두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나 누구나 볼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을 마음에 담고 사진에 담아 책 『자연, 말없이 말을 걸다』를 만들었다.
자연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그것을 주변에 나누었다. 사진으로 남기고, 자연이 전하는 마음의 소리를 글로 써 내려갔다. 이러한 세심한 작업은 "창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느꼈기 때문이고, 그것을 만끽하기 위한 충실한 실천"이었다.
하지만 자연이 무표정하다고 마음대로 글을 쓸 수는 없었다. 쉽지 않지만 느끼고 소통하기 위해 힘썼다. 자연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만드신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연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창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고 말하는 서정우 목사. “자연을 먼저 들여다본 사람으로서 그 마음을 기록한 것이 『자연, 말없이 말을 걸다』”라며 “매일 만나는 자연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질서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연, 말없이 말을 걸다』는 글과 사진이 담긴 짧은 에세이로 8월 1일 출간되었으며, 정가는 16,000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