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소 예정, 9월부터 우선적 서비스 제공

보건 취약지역인 고봉동에 오는 10월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설치된다. 사진은 일산서구 가좌동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 분소 모습.
보건 취약지역인 고봉동에 오는 10월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설치된다. 사진은 일산서구 가좌동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 분소 모습.

 

[고양신문] 일산동구 고봉동 지역의 공공의료 및 문화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고봉동 커뮤니티센터’ 내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 분소가 10월 문을 연다.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는 고봉동 지역을 보건소 이용 취약지역으로 판단해 개소식보다 앞서 9월부터 우선적으로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봉동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제공하는 치매 맞춤형 케어서비스는 ▲치매 선별검사 ▲인지교육 쉼터 프로그램(인지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영 ▲치매가족 교육 ▲치매 인식개선 등의 서비스 등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검사 가능하며 10분 이내에 간편하게 인지저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는 두뇌건강을 위해 1년에 1번씩 검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지교육 쉼터 프로그램은 인지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활동을 적용하여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중증화를 방지한다. 인근 거주 지역주민 중 치매 진단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고봉분소 이용 문의 또는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84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고봉분소 개소식 이후에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교실, 치매강화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건강관리 사업 등 차후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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