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에 16개 직능단체 동참해
덕양구 고양동(동장 김명섭)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고양동 소재 직능단체가 지난 8월 24일 ‘고양동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동의 자치와 안전, 복지, 안보, 정책 안내 등 각 분야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16개 직능단체 회원 372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팔을 걷어 올려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자마다 헌혈 시간을 달리하며, 헌혈버스 내의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한편 헌혈차 사전 소독과 마스크 착용·손 소독, 헌혈 전 체온 측정 등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 하에 진행됐다.
지용원 고양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각박해진 요즘, ‘사랑의 헌혈’은 우리 사회에 온기가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랑의 나눔 행사다”라며 모든 헌혈 참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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