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주거복지 관련 5개 기관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고양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31일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 등 5개 기관과 ⌜고양시 주거복지 네트워크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LH 고양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은영국),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지사장 강성덕), 고양시복지관연합회(회장 김정훈),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창원), (사)주거복지연대 고양시지부(지부장 최백규) 등의 관내 주거복지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개소를 맞아 고양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주 협약 내용은 ▲참여기관 유대관계 증진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주거복지 대상자 발굴·의뢰·정보제공·사례관리 협력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주거복지 대상자에 대한 자원연계 주거서비스 제공 ▲공공의 주거복지사업 개선 및 정책 제안 활동 진행 ▲교육·홍보 사업을 통한 주거복지 제도 공유 및 전파 등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는 고양시 주거복지센터가 운영하게 될 주택 임대차 관련 이동상담소 및 교육 프로그램에 변호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에는 경기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되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임대차분쟁을 심의·조정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 강성덕 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 임대차와 관련된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7월 경기도 최초 직영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어려움과 경제적 상황으로 주거문제를 갖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109만 고양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주거복지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