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송포농협·청춘드론 업무협약 체결

대화천에서 열린 드론 공익시설 활동 업무협약식에 함께한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송포농협, 청춘드론.
대화천에서 열린 드론 공익시설 활동 업무협약식에 함께한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송포농협, 청춘드론.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중기)가 송포농협(조합장 임용식), 고양시 청년드론봉사단인 청춘드론(단장 이준석)과 지난 9월 3일 송포동 대화천 둘레길 산책로에서 ‘드론 공익사업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과 송포동 주민자치위원과 동직원, 청춘드론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체결의 주요내용은 드론을 이용해 대화천 생태복원을 위한 EM(미생물복합체)살포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왼쪽부터 김중기 송포동 주민자치위원장,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 이준석 청춘드론 단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중기 송포동 주민자치위원장,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 이준석 청춘드론 단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지역내 재난 취약 시설인 공장과 농업시설물 등 예찰과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지원, 실종자 수색 비행 등 주민과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드론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가로수 도토리정원을 정비했다. 가로수 도토리 정원은 올해 4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송포동 관내 길가에 심어진 가로수 밑의 빈 땅 공간에 초화를 식재해 조성한 정원이다.

대화천에 EM을 살포하기위해 청춘드론 회원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 
대화천에 EM을 살포하기위해 청춘드론 회원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 

김중기 송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에 함께해 주신 송포농협과 청년 농업인 드론봉사단체인 청춘드론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협약으로 4차 산업기술인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나아가 재난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힘 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론이 대화천에 EM을 뿌리고 있다. 
드론이 대화천에 EM을 뿌리고 있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도 “지역의 생태환경개선과 활동에 송포농협도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협약이 좋은 출발이 된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준석 청춘드론 단장도 “드론으로 지역을 위한 여러 활동에 동참하고 나눔을 펼칠 계획이다. 오늘이 첫 시작이니 만큼 오늘의 초심을 이어가 지역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의 수많은 미생물 중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를 말한다.

협약식 이후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내 가로수 도토리정원 등을 정비했다.
협약식 이후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내 가로수 도토리정원 등을 정비했다.
이길용고양시의회 의장
(왼쪽부터)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과 이덕삼 청춘드론 부회장, 청춘드론 회원, 이준석 청춘드론 회장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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