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방역 힘쓰는 의료진·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GP외국인자원봉사단 [사진=이민자통합센터]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GP외국인자원봉사단 [사진=이민자통합센터]

[고양신문] 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에서 운영 중인 GP외국인자원봉사단이 5일 일산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등을 응원하는 음료를 전달했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GP외국인자원봉사단은 외국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이민자통합센터와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를 찾아 매 주 방역활동을 하고 있고, 미등록외국인들에게 백신접종 홍보와 마스크등을 나눠주는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P외국인자원봉사단이 ‘덕분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라는 마음을 담아 수어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GP외국인자원봉사단이 ‘덕분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라는 마음을 담아 수어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일산동구보건소 감사물품 전달은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해 미등록 외국인들을 위해 주말까지 쉬지 않고 일하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십시일반 모금으로 직접 구입한 물품을 전달한 것. 

GP외국인자원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세영 이민자통합센터장은 “오늘 준비한 물품은 이민자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정성이라”며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이민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보건소 조재원 팀장이 이민자들에게 선별진료소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일산동구 보건소 조재원 팀장이 이민자들에게 선별진료소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조재원 일산동구보건소 팀장은 “자비로 마련한 비타민과 피로해소 음료는 우리 직원들과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된다”며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P외국인자원봉사단은 지난 2019년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로 조직됐고, 지역사회를 위해 매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P외국인자원봉사단원들이 미등록 외국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GP외국인자원봉사단원들이 미등록 외국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GP외국인 자원봉사단은 매 주 이민자통합센터 등을 찾아 방역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GP외국인 자원봉사단은 매 주 이민자통합센터 등을 찾아 방역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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