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모 행복꾸러미 전달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은 6일 드론으로 콩 병해충 방제를 마무리했다. 8월부터 2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했으며, 콩 재배 농가 중 신청한 농가 6만여 평의 면적에서 작업했다.

이번 작업은 국토교통부 김포공항 관제사무소 관할부서에 사전에 신고하여 비행 승인 후 방제를 했으며, 농협의 농가소득지원과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이 실시했다. 드론 방제는 고양시와 기계화 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고 덕양구 관내에서 진행됐다. 이날 작업으로 하루 동안 방제할 양을 드론으로 5분 만에 해결했다

강효희 조합장은 “신기술 접목화 사업으로 일손 부족이 해소되고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하게 됐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7일에는 본점 마당에서 봉사단체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정명희)’이 행복꾸러미를 지역 이웃들에게 전하는 전달식을 했다.

정명희 회장과 임원진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당농협 인근 7개동(주교, 성사1, 성사2, 원당, 원신, 흥도, 식사동)에 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나눔을 하고 있다. 사랑을 담은 행복꾸러미는 쌀 10kg, 곰탕류 8개(로컬푸드 직매장용)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봉사회원들은 판매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고, 연말이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나눔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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