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기업-구직자 연결, 중장년층 일자리 집중 제공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구인·구직 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 관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2021 어울림 일자리 박람회’를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양상공회의소와 참여기업 현장에서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고양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대의 인구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50세 이상의 장년 및 노령인구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장년과 노인층에 대한 집중적 일자리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채용관’, ‘물류직군 채용관’, ‘시니어인턴 및 라이브커머스 채용관’까지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고양시 관내의 물류, 유통,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직군의 업체가 참여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직업심리검사, 직업훈련정보,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이력서 작성가이드, 자소서 작성가이드, 면접전략 등으로 부대행사도 구성해 홈페이지를 통해 풍성한 정보를 선보인다. 

권영기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면한 문제에 위축되어 희망의 끈을 놓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새로운 방법을 찾아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는 2010년부터 고양시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 중장년,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고용서비스를 통해 ‘일하고 싶은 고양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기업과 함께 더불어 상생을 도모하는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화합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2021 어울림 일자리박람회는 www.gycci-jobs.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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